봉천동 412 재개발

봉천412
2019년 추석때까지만해도 봉천 412 재개발 프리미엄은 2억 중반 정도였다.
30평대 조합원 분양가가 6.2억 수준이었으니
8억 후반에 30평대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가격선이었다.
412는 관리처분 인가상태였고 현대에서 준공예정...
다만 경사가 심하고 역이나 시장하고는 좀 멀었으나, 학교(구암초,중, 고)는 참 좋았다.
위치 때문에 고민 하다가 추석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부동산에 들락 거리기 시작했는데,,,
프리미엄이 일주일에 몇천씩 오르고 매물이 사라지는
현상을 반복하더니 3.8억에 실거래가 되었다는 얘기를 듣게되었다.
성격상 급등장에서는 아무리 확신이 선 물건이라도
매수를 못한다. ㅠㅠ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위치를 떠나서 프리미엄 2억 중반이었을때 매수할 경우
어쨌든 서울에서 1군 건설(현대 힐스테이트) 대단지 30평대 아팟을 8억원대에
매수하는 셈이니, 투자성이 괜찮은 것이었다.
사실 피 3억중반까지..즉 총매수 10억전이면
서울 신축 30평대 감안시 좋은 가격이다.
우물쭈물 하는 사이.....
알고보니 발빠른 매수자들은 대부분 외지인들....오히려 나를 포함해서 그동네 사람들이 해당 재개발을 스스로 저평가하고 투자기회를 놓친셈이다.
이렇게 한번 배웠던 경험을 복기해 본다.

현재 412는 이주 완료 후 철건진행 중이며 매물 자체가
없지만 P가 약 5억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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