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횡문근융해증] 고강도 운동도 원인이 된다.

예쁜 부자누나 2021. 7.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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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점핑, 타바타 등 고강도 운동이 근육을 녹일 수 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들도 여름이 다가오면 건강 및 다이어트를 위하여 바짝 운동을 하게된다.

10년전에는 "몸짱"이 유행하면서 연예인들의 몸관리가 두드러지더니 몇년전부터는 이제 일반인들도 "바디프로필"을 찍기위해 여러가지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최근 젊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능력에 맞지 않은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전신 근육통, 무기력증을 겪는 것 뿐이 아니라 근육세포가 괴사하여 신장의 기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일을 겪고 있다.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은 외상, 운동, 수술 등의 이유로 근육에서 에너지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괴사가 일어나고, 이로인해 생긴 독성 물질이 순환계로 유입되는 질환이다. 이 독성물질은 신장의 필터 기능을 저하시켜 급성 세뇨과 괴사나 신부전증을 일으킨다.  by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횡문근융해증의 증상은?

 

첫번째는 정말 심한 근육통이다. 

나의 경우 작년에 PT를 받던 중 과도한 운동강도로 횡문근융해증을 앓은 적 있다.

무리한 가슴운동을(푸쉬업, 인클라인 벤치 프레스 등) 하게 되었는데 평소 헬스를 해보지 않았던 대흉근에 힘을 주지 못한채 오로지 팔의 힘으로만 푸쉬업을 하고 있었다. PT에 들인 돈을 생각하며 힘들어도 트레이너가 시키는데로 세트 갯수를 채우다가 전완근 및 상완근에 문제가 심한 문제가 생겼다. 그 뒷날 극심한 통증으로 팔 자체를 조금도 들을 수가 없었다. 양치질, 세수를 할 수 없었고 심지어 물컵으로 물조차 마실 수도 없었다. 손이 얼굴까지도 안올라가서 머리도 혼자 못감았다. 

 

두번째는 해당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감이 있었다.

 

세번째는 소변의 색상이 붉은 기가 돈다. 심해지면 초록색까지 띈다고 한다. 소변색이 변하는 이유는 근육세포가 파괴되면서 마이오글로빈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인데, 이 마이오글로빈은 독성이 있어서 우리 몸의 여과장치인 신장에 손상을 주게 된다.

 

횡문근융해증의 치료는?

 

모든 병이 그렇듯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문제는 이러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도 병원에서는 잘 모른다는 것이다.

내과에서 피검사를 해야 횡문근융해증을 발견할 수 있는데 정형외과나 운동재활과에 가면 그냥 단순 근육통으로 치부하기 쉽상이다. 따라서 반드시 소변색상이 변하는지 관찰하고 내과에 간 후 수액주사를 통해 혈액속 마이오글로빈 수치를 낮추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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