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히는 아연섭취로 코로나 예방
작년에 시작된 코로나 펜데믹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코로나 바이러스는 알파, 베타, 델타 등 계속 변이를 거쳐가며 더욱 진화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백신 접종효과까지 중화시키는 "람다"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이 확산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제 독감처럼 친숙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성이 강한 성질로 변이했고 이럴 때일 수록 개개인의 면역과 위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아연의 효능
아연은 필수 미네랄의 하나로 세포의 성장과 재생, 백혈구의 기능 촉진 등 면역 건강을 담당하고 신경계 및 내분비 기능 등 각종 대사에 관여한다. 따라서 아연 섭취를 통해 백혈구 수가 증가하고 기능이 촉진되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로부터의 감염을 줄 일 수 있다. 또한 아토피, 여드름, 습진 등 만성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재생에 필수적인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그외에 항산화 작용과 식욕감소에 도움을 줘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다. 우리 몸에서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아연이 부족할 경우 피로, 피부이상, 탈모, 성장저하, 우울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코로나와 아연의 관계
최근 개최된 유럽 코로나바이러스 컨퍼런스에서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코로나 환자들의 혈중 아연수치가 낮다는 것이 발표되었다. 또한 스페인 Guerri-Fernandez 박사팀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입원한 249명의 환자들을 추적 관찰했는데 코로나 환자들의 평균 아연수치는 63mcg/dL이었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한 환자들의 평균수치는 43mcg/dL으로 훨씬 낮다는 것을 확인 했다.
출처 : https://www.webmd.com/lung/news/20200923/could-zinc-help-fight-covid-19
아연 섭취
아연의 하루 권장량은 여성의 경우 8mg이며, 남성은 11mg이다.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생굴, 소고기, 콩 및 유제품등이 있다. 한국인의 식단 특성상 음식으로만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는게 어려워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