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가 쥴리인가요?
여당 및 친정부 언론들이 집요하게 파고드는 게 바로 "쥴리"의 정체이다. "쥴리"는 90년대 후반~2000년 초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활동했던 여성의 예명이다.
여당과 언론은 전 검찰총장의 아내가 과거 화류계 종사자였음을 물고 늘어지면서 윤석열의 정치행보에 노이즈를 만들고 있다.

김건희의 이력
1972년생 한국나이로 50살이 된다. 서울 강동구 명일여고를 졸업했으며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서양학과에 입학했으나 졸업하지 못했으며 1992~96년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학과에 재학 후 졸업했다.
1998년까지 미술학원 강사로 일했으나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다.

김건희 화류계에 대한 루머
1997년에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나이트클럽 볼케이노에 입문했고 이무렵 1차 성형수술을 해서 대성공 후 업소 에이스가 되었다.
볼케이노는 정계, 재계, 스포츠 그리고 고위 공무원이 이용하는 고급 업소였으며 철저한 예약제 시스템이라고 한다.

"쥴리 이름의 유래"
강남 쥴리아나 나이트클럽 출신의 웨이터가 라마다 르테상스 호텔 볼케이노로 넘어왔는데 이 웨이터가 워낙 저명인사들과의 인맥도 넓고 이 바닥에서 전문가였다고 한다.
당시 볼케이노에서 일했던 종사자들은 그 웨이터(조모씨)가 자신의 VIP 손님들을 김건희에게 소개했고 이때부터 코드 네임 "쥴리"가 쓰였다고 주장한다.
김건희의 남자
2000년 라마다 르테상스 호텔에서 활약할 때 그녀의 VIP 손님 중 하나였던 아X병원 산부인과 의사와 결혼한다.
다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몇 개월 되지 않은 결혼생활에 대한 서류상 이력은 남지 않았다.
이혼 후 2차 성형수술을 감행했으며 그 역시 대성공으로 마무리 된다.

그 후 업소에서 여전히 에이스로 활약하던 그녀는 삼보토건 조회장(르네상스 호텔)의 총애를 받게 되었고 조회장으로부터 양모 검사와 윤석렬을 소개받는다.
"김건희가 쥴리였다"가 중요한 게 아니다. 정황상 김건희는 화류계 직접 종사자가 아니었더라도 최소 그 장소(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는 있었다.
그리고 실제 양모 검사는 그녀와의 불륜관계로 인해 승진에서 누락되었으며 비슷한 시기에 윤석렬은 김건희와 자주 접촉하며 "정대택"사건에 압력을 행사했다.
여기서, 이 당시 윤석렬과 김건희의 관계는 연인관계라 아니라 "접대 관계"였을 거라는 의혹이 생기게 된다. (이미 김건희는 윤석열의 선배인 양모 검사의 내연녀였음)
그리고 윤석렬은 "정대택 사건" 관련 사주 및 뇌물 수수의 의혹을 받게 되자 김건희와 전격 결혼식을 올리고 혐의를 부정한다.
관전 포인트
대한민국의 중요 인사들이 나이트클럽에서 아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 인맥에 따라 각종 사건의 사주와 의뢰가 발생했다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돈과 인맥으로 법령을 피해 갈 수 있고(정대택 사건) 각종 이권에 개입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덧붙여 이러한 의혹을 물타기 하기 위해 윤석열이 자신의 결혼 스토리를 "순애보" 사랑으로 만들어 냈다는 점. 이것 역시 중요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