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씨가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함
내용은 연예인 수익 정산금 및 직원 임금 체불에 대한 미지급 소송과 대표 박주남씨에 대한 횡렴혐의 고발
배우 송지효가 받지 못한 정산금은 무려 9억원이라고 함.
현재 우쥬록스 직원들은 월급을 몇달째 받지 못해 생활고를 겪는 상황으로 송지효씨가 개인 카드로 매니저들의 현장 진행비를 결제하고 직원들의 병원비도 대신 내줬다고 함.
연예인 생활을 하는 동안 같이 지내온 매니저 등 현장 스탭들과는 동료애 이상의 끈끈함과 신뢰감이 쌓여있을 것이다. 회사에서 마음이 잘 맞는 팀원들은 정말 말 안통하는 가족 보다 때로 위로가 될 때가 있다.
5월19일 유투브 연예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도 "이지혜 역시 당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방송인 이지혜는 MCN(Multi Channel Network)계약을 우쥬록스와 맺고 인터넷방송을 운영했으나 수익금 1억원을 정산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혜의 인터넷방송(밉지않은 관종언니)의 작가 및 영상촬영가의 임금도 이지혜의 사비로 지불했다고 한다.
우쥬록스는 미디어, 디자인, 마케팅, 커머스,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업체이자 연예 기획사
네이버에서 우쥬록스를 검색하면 연예인들이 먼저 등장하기 때문에 엔터테인먼트 회사로만 보여지겠지만 이는 여러 사업 분야 중 하나일 뿐이며 여러 계열사를 갖고 있는 그룹사이다.
23년 현재 사업분야로 아래 7개가 확인된다.
1.우쥬록스미디어 : 유튜브 및 틱톡에 올라갈 영상을 제작
2.우쥬록스인터내셔널 : 강남농부들, 블뤼엔, 플레밍,우쥬록스맥주와 같은 자체 브랜드 상품 판매 및 다양한 커머스 사업 영위
3.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 : 연예인들을 발굴하고 매니지먼트
4. 우쥬록스픽쳐스 드라마 및 영화, 방송 예능을 제작
5. 우쥬록스스포츠 : 휘트니스, 골프, 필라테스 등의 운동 시설을 운영하고 운동기구를 유통하며 스포츠 인플루언서 발굴 육성
6. 클럽 UMX레이블 : 틱톡과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 영상을 제작하는 데 삽입되는 음원을 제작하고 유통
7. 우쥬테디괌(해외법인) : 테디베어 박물관과 관광단지를 개발
그외 한국의 사업 모데을 그대로 적용시키고자 하는 베트남법인과 일본법인이 있으며,
이러한 사업 생태계를 웹 3.0 기반 토탈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구현하기 위한 우쥬록스블록체인까지 확인되고 있다.
이정도면 돈 되는 건 다 여기저기 손대고 있는건데?
우쥬록스 대표인 박주남은 NYU Stern school of Bussiness MBA를 졸업하고 한국에서는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 외환은행 PB 센터에서 금융 컨설팅 경력과 '로앤텍스' 세무법인 대표 세무사로써의 경력을 통해 여러 번의 간접 투자를 했다고 함.
똑똑하고 지능 있는 사람들은 돈 버는 능력이 탁월한 듯하다.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자본"과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없으면 시간과 나의 몸을 갈아넣으며 성공할 확률을 높여야 함.
하지만 자본이나 네트워크가 없을 수록 지속력은 빠르게 닳아 없어지고 점점 불안감에 빠져 지능까지 나빠진다.
이게 바로 일반인이 창업해서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도 세무사로써 우쥬록스 대표 박주남과 동기이자 친구인 것으로 확인 되었다. 문재완씨가 우쥬록스 창업과 어느정도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이지혜측에서는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박주남은 세무법인을 운영하면서 연예인을 접하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도 더 많아져서 그 속에서 업계의 트렌드를 보게 되었고 결국 콘텐츠가 수익모델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연예인 MCN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우쥬록스는 기존의 MCN 모델을 탈피하기 위해 초기부터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였고, 다른 MCN 기업들과 다르게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다. 한 때 유명했지만 현재 인지도가 낮아진 연예인들이 대상이 되었고 가장 큰 성공 사례가 배우 이시영이다.
2022년 6월 우쥬록스에서 물적분할하여 엔터테인먼트 법인이 신설됐다. 가수 이현우, 배우 오만석 메인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가 지석진, 송지효 빽가 손미나 이주은 등 인지도 있는 연예인들이 기존 소속사 계약이 끝나면서 우쥬록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상당히 탄탄한 엔터테인먼트사로 변모하게 됐다.
송지효가 우쥬록스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는 기사가 나갔을 때는 우쥬록스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굉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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