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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수수료 절감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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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인의 역할은?

중개인의 역할은 부동산 거래를 함에 있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고 법적 책임까지도 일부 적용받는 등 중요한 업무다. 

또한 부동산 거래 관련 전문적인 지식의 바탕으로 각종 서류 검토 및 제공을 통해 합법적인 거래 성사를 이뤄지게 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전문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우리가 중개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이다.

 

하지만 요 몇년간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중개수수료율이 타당한가에 대한 의구심이 강하게 든다.  

 

부동산 중개수수료율

 

서울의 웬만한 아파트는 이제 10억을 넘고 있다. 위 요율표에 따르면 최고 0.9%까지 중개보수를 지급할 경우 9백만 원을  중개인에게 지급해야 한다. 부가세까지 고려할 경우 990만원이다. 

 

몇 년간 부동산이 미친 듯이 상승했기에 중개보수도 같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제공받는 서비스의 질도 같이 올라가고 있는지 의문이다. 

내가 겪어본 중개인들

사실 중개인들에게 좋은 기억이 없다. 물론 열심히 하시고 전문성도 갖춘 중개인들도 많겠지만, 적어도 내가 겪어본 중개인들은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해 잘 몰랐고, 서비스 마인드도 별로 였으며 실수까지 저지른 적이 꽤 있다!!

 

사람 완전히 호구로 보는 건 다반사.

 

 

그중 Wort 2개 공개

 

1. 2016년 울산 신축아파트 매도 : 당시 울산 중구는 혁신도시로 지정되면서 혁신도시의 아파트를 거래할 때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양도세를 면제해줬다. 그런데 양도세는 면제지만 지방소득세(양도세의 10%)는 면제가 아니었다.

 

당연히 부동산 중개인은 매도시에 세금 전혀 없다고 말했고 나중에 양도세 신고할 때 지방소득세의 존재를 알게 됨.

 

1천만 원가량의 세금을 납부했고 이에 대해 부동산에 항의했지만 오히려 나에게 큰소리 침 "자기 덕분에 아파트 매도 잘해서 돈 벌었으면 되었지 욕심도 과하시네." 이런 식으로 비아냥 거림

 

2. 2021년 흑석 11구역 매수 : 인터넷으로 11구역 매물 알아보고 부동산에 전화해서 현재 가격보다 2천만 원 싸게 해 주면 바로 계좌 쏘겠다고 했음. 중개인이 가격 협상에 실패하자 자기가 중개수수료를 200만 원 싸게 해 주겠다고 말함.

 

계약서 쓰러 가보니 계약서에 중개수수료 0.9% 박혀 있었음 ㅎㅎㅎㅎ 

 

다행히 중개인하고 중개수수료에 대해 사전 협의했던 통화내용이 녹음되어있었고, 문자도 남겨놔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최고 수수료 낼 뻔했음. 

 

사실 흑석 쪽 부동산 중개인이 자기가 한 게 거의 없다. 재개발 물건이라 물건 보러 가지도 않았으며 나 역시 부동산 거래를 꽤나 해봤기 때문에 "세금"이라던지 "자금조달계획서"에 대해 하나도 안 물어봤음. 

 

사실 예전 광명 재개발 매수할 때는 부동산에서 "자금조달계획서"까지 같이 써주심. 전반적으로 광명 쪽 부동산이 서비스 질이 확실히 더 좋음

부동산 수수료 절감 tip

사실 tip이랄 것도 없는데, 부동산 중개 수수요율이라는 게 양자 간의 협의하게 되어있다. 부동산에서 아무리 "이쪽에서는 다 0.9% 받아요~"라고 말해도 그건 그냥 나를 호구로 보고 하는 얘기다. 내가 불복해서 돈 안내서 민사 고발당할 경우 그냥 법원에서는 0.4~0.5%로 판결 내린다. 

 

즉 계약서 쓰기 전에 수수료 먼저 협상해야 하고 부동산 중개인이 아무리 강하게 "요즘 다 0.7%~0.9% 받아요" 이런 식으로 말해도 절대 넘어갈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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