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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21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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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가격 상승 이유 "수도권 수요 쏠림과 주요 도심 공급부족"

2021년 상반기 서울 등 인기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서울 상급지 웬만한 30평대 아파트 매매가격이 20억을 넘어선 건 이미 한참 전이다. 이젠 경기도 인기 아파트 역시 20억 고지를 뚫는 건 시간 문제로 보일 지경

 

21년8월 기준 20억 언저리 경기권 아파트

아파트명 위치 입주 매매가격
판교푸르지오그랑블 분당 11.7월 22.8억
과천푸르지오써밋 과천 20.4월 19.3억
엠코타운센트로엘 하남시 16.2월 17.2억
광교중흥s클래스 수원 19.5월 16.5억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격이 상승하면 당연히 그 여파가 세종, 대구, 부산 등으로 점점 퍼져나갈 것이다. 그런데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도 지속될 게 뻔하다. 

 

GTX등 광역교통망 개선 등의 호재

서울 아파트 값이야 당연히 상승할 것이고, GTX 연결망을 따라 수도권 아파트 값도 같이 동반 상승한다. 교통호재야 부동산에서 사골처럼 우려먹는 소재일뿐 아니라 약발 잘받는 녀석이다. 수원, 영통, 평택, 인천, 일산 등 수도권도 중심업무지구와의 교통 편리성을 이유로 계속 상승 중

 

계속된 부동산 정책으로 누적된 피로감

문재인 정부는 집권했을 때부터 "부동산 문제는 자신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수십차례 부동산 정책과 대출규제 시리즈를 발표했다. 여러 규제에도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지는 않고 오히려 잠시 숨고르기 후 폭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국이 조정지역

 

이제 시장 참여자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 잠깐 정부의 말을 믿었던 실수요자들은 2가지 선택의 기로에 선다. 몇 억씩 올라가는 아파트 가격에 놀라 영끌족으로 변하거나, 아니면 자신들의 불편한 현실과 그에 대한 분노를 다주택자에게 돌려버리는 키워(키보드 워리어)가 되거나.

 

참여정부 시즌2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실패로 끝난 참여정부 시즌2의 길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참여정부의 공급 감소책 효과가 극대화된 집권4년차 2006년에 수도권 집값은 폭등했다. 문재인 정부의 집권4년차에도 수도권 아파트 값이 폭등하고 있었다.(2020년 하반기~) 

 

 

도심에 신축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급 감소책이 3년이상 누적 되면 시장은 역습을 가한다. 부디 시장 참여자 모두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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